[창간기획 '기업 미래 달린 ESG' ⑫] 메리츠, 신재생에너지에 금융지원 강화

안재성 기자 / 2021-07-16 11:00:54
태양광·풍력·수소연료전지 등 친환경 에너지에 5년간 2.7조 지원
4차 산업혁명 견인할 강소기업 발굴…건전한 산업 생태계 조성
메리츠증권은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이후 5년동안 태양광·풍력·바이오매스·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와 LNG발전에 약 2조7000억 원의 금융지원을 실행했다.

▲ 메리츠증권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매스 발전소와 대신 1·2호 태양광 발전소 등 친환경 에너지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메리츠증권 제공]

지난 2019년 12월 군산 군장 산업단지 내 100MW급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건설하는데 312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또 2019년 10월 EQ파트너스의 의료폐기물 및 사업장폐기물 소각장 인수금융에 495억 원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한국서부발전과 민간컨소시엄이 공동으로 추진한 대신 1·2호 태양광 발전 사업에 참여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에도 적극 참여 중이다. 메리츠금융은 오는 202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등 '그린뉴딜'에 2조8000억 원의 금융지원을 실행할 계획이다.

강소기업의 발굴과 그들이 커갈 수 있는 건전한 산업 생태계의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메리츠증권이 주목하는 분야는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는 핵심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들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유망기업에 대해 초기 투자부터 자금 조달, 경영 컨설팅 등 각 성장 단계에 맞춰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미래 성장성이 높은 기업은 상장까지 이끌어 관련 산업 육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지난 2018년 신기술 개발 벤처·창업·중소기업에 대한 투자 전담조직인 신기술금융팀을 신설했다. 신기술금융팀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5건·863억 원의 투자를 단행했다.

2018년 5월 결성한 신기술투자조합 '메리츠-엔에스 글로벌바이오 투자조합 1호'는 특히 독보적인 투자 성과를 올렸다. 이 투자조합은 넥스트큐어, 콘스텔레이션, 에이치엘비 등에 투자해 수익률 165.4%를 기록, 1년 7개월 만에 출자 원금의 57%를 회수하고 출자자에게 배분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7년 만기의 장기 투자를 목표로 만든 펀드임에도 단기간에 목표를 초과하는 성과를 냈다"고 자부했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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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성 /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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