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윤석열 0.4%p 접전…이낙연 16%·최재형 5.1%

허범구 기자 / 2021-07-16 10:18:53
현대리서치 李 27.2% vs 尹 26.8%…홍준표 4%
넥스트리서치 李 25.1% vs 尹 24.5%…0.6%p
전체 3위 이낙연…與 경선후보 지지율 26% 2위
崔, 국민의힘 입당 효과 반영시 지지율 추가 상승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에서 초접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율 격차가 0%대 포인트(p)에 불과하다.

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두 사람이 약진하면 여야 원탑인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을 위협할 가능성이 적잖다. 대권 경쟁이 갈수록 흥미를 더하고 있다.

▲ 여야 대선주자 지지율 선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UPI뉴스 자료사진]

현대리서치가 16일 발표한 여론조사(서울신문 의뢰로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208명 대상으로 실시)결과 이 지사는 27.2%, 윤 전 총장은 26.8%를 기록했다. 격차는 0.4%p로 오차범위 내 초박빙이다.

이 지사는 50대 이하 전 연령층에서 강세였다. 윤 전 총장은 60대 이상에서 우위였다. 이 지사는 서울과 인천·경기, 광주·전라에서, 윤 전 총장은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 앞섰다.

넥스트리서치가 지난 15일 공개한 여론조사(SBS 의뢰로 지난 12, 13일 전국 유권자 1001명 대상으로 실시)에서도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지지율 격차는 아주 근소했다. 이 지사 25.1%, 윤 전 총장 24.5%로 격차는 0.6%p. 피를 말리는 승부가 거듭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두 사람의 뒤를 경쟁자들이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이 전 대표는 16.0%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 지사와의 격차는 11.2%p다. 

'윤석열 대안'으로 꼽히는 최 전 원장의 상승세가 무섭다. 그는 5.1%로 단숨에 전체 4위에 올랐다.

주목되는 점은 15일 국민의힘 입당에 따른 '컨벤션 효과'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 시점은 지난 12~14일이다. 입당 효과가 먹히면 최 전 원장 지지율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4.0%, 유승민 전 의원 3.1%,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9%,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6%로 집계됐다.

민주당 경선후보 적합도에선 이 지사가 39.0%, 이 전 대표는 26.0%였다. 두 후보 격차는 13.0%p. 이 전 대표에 이어 박용진 의원이 6.2%로 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정 전 총리 5.7%, 추 전 장관 4.3%, 김두관 의원 0.6%였다.

야권 대선후보 적합도에선 윤 전 총장이 29.2%였다. 유 전 의원(12.6%)와 홍 의원(12.2%)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6.8%, 최 전 원장 6.6%, 원희룡 제주지사 4.0%,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 1.6%,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1.5%, 황교안 전 대표 1.2%였다.

현대리서치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포인트다. 넥스트리서치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KPI뉴스 /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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