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성남FC 법인과 성남시청 공무원 계좌 등을 압수수색해 분석했는데, 이 지사의 범죄 혐의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SBS가 15일 보도했다.
앞서 '성남 FC 뇌물 의혹'은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때 '성남 FC'의 구단주였던 이 지사는 광고비 등의 명목으로 대기업 후원금 165억 원을 유치했다.
당시 두산그룹과 네이버, 차병원 등 성남시 관내 기업들이 후원자 명단에 올랐는데 3년 뒤 고발이 들어온 것이다.
2018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바른미래당이 '이 후원금은 이 지사가 기업들에게 각종 편의를 봐준 대가'라고 고발했다.
뇌물 의혹 수사는 지난 2월 경찰이 전담팀을 꾸리면서 속도를 내다가 최근에는 경찰이 이 지사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이 지사는 정치적 공격이라고 크게 반발했다.
이 지사는 고발과 관련해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고발된 5건 중 4건은 재판에 넘겨져 2년간 법정투쟁 끝에 전부 무죄판결을 받았다"며 "계좌추적 등 먼지떨이 수사로 저의 범죄혐의를 캐고 있다"고 주장했다.
KPI뉴스 / 김대한 기자 kimkore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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