맬컴은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영상을 통해 과거 패션 업계에서 일하면서 겪었던 부정적인 경험에 대해 왜 지금 털어놓는지 심경을 전했다.
그녀는 "최근 몇 년 동안 그러한 경험에서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마침내 행복하고, 균형 잡히고, 말할 수 있을 만큼 강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맬컴은 "18살이 되자 나는 세 나라에서 혼자 살았다. 남극을 제외한 모든 대륙을 여행했다. 당시 나는 나이가 훨씬 많은 남자에게 그루밍 당하고 여러 번 성폭행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내 에이전트가 체중 감량을 위해 코카인을 하라고 했으며 살을 빼기 위해 섹스를 많이 하라는 압박을 수시로 가했다"며 "그런 경험을 겪는 동안 나는 미성년자였으며 성 정체성에 어려움을 겪고 자살충동을 느끼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맬컴은 이어 "외상후증후군(PTSD), 거식증, 불안 및 우울증을 앓았으며 결국 술 없이는 사교할 수 없었다"며 마약에 대한 의존도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맬컴은 그녀가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기로 선택한 유일한 이유는 "패션산업이 변화해야 한다고 굳게 믿는 사람이기 때문"이라며 "이 직업에 학대가 있어서는 안 되며 그래서 지금 내가 말하고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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