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상한 기업은 전통적인 협력사 위주의 상생협력을 넘어서, 기업이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 등 강점을 미거래 기업·소상공인까지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을 말한다.
중기부는 최근 자상한 기업을 2.0으로 개편하고, 선정 범위를 중소기업의 탄소중립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지원까지 넓혔다.
LG화학은 전 세계 화학기업 최초로 녹색 채권을 발행하고, 국내 화학기업 첫 번째로 탄소중립 2050 성장을 선언하는 등 ESG를 선도하고 있어 이번 협약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는 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LG화학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신한은행과 함께 1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화학 분야 중소기업의 ESG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LG화학이 예치하는 예탁금을 기반으로 신한은행이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이자를 감면하는 방식이다.
중소기업이 자금을 요청하면 LG화학은 ESG 기여 정도와 모니터링 방안 등을 고려해 자금 지원 여부도 결정한다.
아울러 LG화학은 11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별도로 조성해 중소기업 경영자금 및 공동기술개발, 해외 동반 진출 등에 사용하고 1인당 300만 원의 신규인력 채용 장려금을 제공해 우수 인재 확보를 돕기로 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