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치 200만명…19대 때보다 저조해 흥행 우려 제기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후보 경선 선거인단이 모집 이틀 만에 21만 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19대 대선 때 첫날 30만여 명보다는 크게 저조한 것이다. 흥행에 빨간 불이 켜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총 선거인단 수는 모집 이틀째인 6일 오후 5시 기준 21만6820명으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11일 오후 9시까지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을 신청 받고 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내손내찍' 선거인단 모집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며 "오늘 아침까지 무려 15만4000명을 넘어섰다고 한다"고 전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 손으로 직접 경선 후보를 선택해달라. 내 손으로 내가 찍는 '내손내찍'은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참여를 독려했다.
강훈식 대선경선기획단장은 TBS 라디오에 나가 "선거인단 모집 목표치는 200만 명"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19대 대선과 비교하면 20대 대선 선거인단 모집은 저조한 편이다. 2017년 2월 15일 시작된 선거인단 모집 당시 첫날(오후 8시 기준) 권리당원, 대의원, 온라인 사이트 신청자까지 합쳐 30만여 명이 신청했다. 온라인 사이트 신청자만 21만6238명이었다.
19대 대선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치러진 만큼 국민적 관심도가 높았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경선 흥행이 기대에 못미친다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은 19대 대선 선거인단 모집에서 214만 명 이상을 모은 바 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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