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공모가 상단 9만6000원…공모 규모 1조6320억

안재성 기자 / 2021-07-02 21:49:49
카카오페이가 2일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피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공모 희망가는 주당 6만3000원∼9만6000원으로 결정됐다. 공모하는 주식은 신주 1700만 주이므로 공모 규모는 1조710억 원∼1조6320억 원이다.

공모 희망가를 기준으로 한 카카오페이의 예상 시가총액은 8조2131억 원∼12조5512억 원이다.

총 공모주식 중 기관 투자자에게 935만∼1275만 주(55∼75%), 일반 청약자에게 425만∼510만 주(25∼30%)가 각각 배정될 예정이다. 우리사주조합 물량은 340만 주(20%)다.

카카오페이는 오는 29∼30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확정하고, 다음달 4∼5일쯤 일반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여러 증권사를 통한 중복 청약은 불가능하다.

이어 다음달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 JP모건, 골드만삭스이며 공동 주관사로 대신증권이 참여한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최초로 일반 청약자 몫 공모주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하기로 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상장 후 혁신 성장을 가속하고 주주 가치를 제고해 '전 국민 생활 금융 플랫폼' 비전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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