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견 좁혀지지 않아 광주·이천공장 노조도 파업 오비맥주 청주공장 노조 파업에 이어 광주·이천 생산공장도 파업을 진행한다. 성수기를 앞두고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 청주공장에 이어 광주·이천공장 노조도 파업을 결정했다. 오는 1일부터 파업을 진행하며 총 파업 참여 인원은 1500여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청주공장은 6월 28일~7월 2일로 5일간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광주·이천공장의 파업은 내달 1~5일로 잠정 결정됐다.
임금협상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할 경우 파업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여름 성수기 물량 공급 차질도 우려되고 있다.
오비맥주는 홀수해에는 임금협상을, 짝수해에는 단체협상을 진행한다. 앞서 올해 노조는 임금 7.5% 인상을 요구했고, 오비맥주 측은 임금 2.1% 인상과 격려금 50만 원 지급을 제시했다. 이후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파업을 진행하기 위해 연차 휴가 5일을 신청했으나, 사측이 파업규모와 인원 등을 고려해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노조 측은 연차파업이 아닌 무노동 무임금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전 공장 파업이 아닌 자발적 참여 인원에 한해서만 별도 파업하는 것이며, 공장마다 필수 인력이 남아 생산 차질은 없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노사 대화를 진행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