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논평 "호국영웅 합당하게 대우할 것"
6용사 유가족, 서욱 국방장관, 與 송영길 등 참석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9일 제2연평해전 19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취임 후 호남 끌어안기로 외연 확장을 시도하면서도 보수층을 위해 군심(軍心)도 챙기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해군 주최로 경기 평택시 서해수호관 광장에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여야 지도부가 함께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왔고 이 대표도 대권주자 유승민 전 의원 등과 참석했다. 연평해전 6용사 유가족, 참전용사, 서욱 국방부장관,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등 170여 명이 자리를 지켰다.
국민의힘은 황보승희 수석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들과 유가족을 위로했다. 황보 수석대변인은 "故 윤영하 소령, 故 한상국 상사, 故 조천형 중사, 故 황도현 중사, 故 서후원 중사, 故 박동혁 병장, 그리고 19명의 부상 장병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이 연평해전 참전용사들을 비롯해 이 나라를 지켜낸 호국영웅들과 유가족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양당 두 대표는 기념식에서 별도 발언 기회는 얻지 못했다. 대신 서해수호관에 전시된 357호정을 둘러보고 부대 관계자로부터 제2연평해전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며 산화한 6용사를 기렸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오전 9시 54분 서해 연평도 서쪽 해상에서 북한 경비정의 선제 기습 포격으로 시작된 남북 함정 사이의 해전이다. 북한군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우리 해군의 참수리 357호정에 기습공격을 가하면서 교전이 발생했다.
당시 참수리 357호정 장병들은 적의 기습공격에도 즉각적인 대응으로 적을 응징해 서해 NLL을 사수했다. 이 전투에서 당시 참수리 357호정 정장 윤영하 소령(당시 대위) 등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부상했다. 북한군은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