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적 진보·경제 공통점 있어…민주당 경선 살릴 것"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이 정세균 전 국무총리 외의 후보와는 단일화를 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단일화 대상을 넓힐 경우 '반이재명' 연대로 오해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의원은 28일 저녁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와의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다른 후보들과도 단일화 생각이 있는지"를 묻자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다른 후보까지 (단일화) 하게 되면, 반이재명이 되는 것이기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이어 "정세균 전 총리와 단일화에 나선 것은 노무현 대통령과 30년간 인연이 있었고 실용적 진보, 경제가 중요하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결심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단일화에 대해 캠프 내부에서 반대가 있었다"며 "컷오프 6인 안에 들어가서 길게 레이스를 펼치면 될 텐데, 왜 이렇게 무리를 하냐는 반대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 의원은 "민주당을 경선에서 살려내고 싶고 대선에서 국민이 승리하고, 대한민국이 승리하는 위대한 나라를 만들어보고 싶었기에 단일화에 나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정 전 총리와 단일화 방법에 대해 '여론조사'와 함께 "정 총리하고 저하고 비전을 이야기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그런 과정은 있어야 할 것 같다"며 일종의 TV토론 등을 실무진에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 의원과 정 전 총리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재창출의 소명으로 대화와 합의를 통해 7월5일까지 먼저 저희 둘이 하나가 되고, 민주당 적통 후보 만들기의 장정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장은현 기자 e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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