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갱이와 간첩에게는 물건 팔지 않습니다. 사회주의 싫어요. 공산주의 무서워요. 괴롭히지 마세요. 자유시장경제 보호해 주세요." 문구의 내용은 이랬다. 지역은 대구라고 했다.
누가, 언제, 왜 이런 경고문을 붙인 것인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는다. 2019년에도 같은 사진이 게시돼 논란이 된 적이 있다. 같은 사진이라면 2년이 지나 다시 논란이 재연되고 있는 셈이다. 한 누리꾼은 "지금도 붙어 있다"고 주장했다.
지금이든, 2년 전이든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이 이어진다.
"오너나 지점이나 한결같구나. 우리동네 이마트 편의점도 주인이 저런 소리해서 안 가는데, 좀 멀어도 애써서 코스트코 가야겠다", "애국심은 이해하는데, 다수가 오가는 입구 앞에 붙여놓은 의도를 모르겠다", "이마트가 언제부터 애국심을 챙겼다고 웃기다."…
한 누리꾼은 "민주당이 아무리 싫어도 그렇지, 꼭 고객들이 오가는 출입문 앞에 붙여놔야 했냐"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뜬금없는 빨갱이 타령이 황당하고 한심하다"고 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확인결과 해당 사진은 2019년 사진으로 당시 해당 점포와 협의해서 바로 제거했고 그 이후로 부착된 적은 없다"고 밝혔다.
KPI뉴스 / 곽미령 기자 ayms7@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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