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에 강남3구·노원 강세 지속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3주(2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7% 오르며, 지난주(0.26%)보다 상승폭이 확대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한 주 동안 0.35% 올랐다. 이는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발표한 2012년 5월 이후 주간 상승률 기준 최고치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상승폭(0.12%)을 유지했다. 강남 4구의 경우 서초 0.18%, 강남0.17%, 송파 0.15%, 강동 0.13%를 기록했다. 노원구는 0.25%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이밖에 동작(0.17%), 마포(0.15%), 도봉(0.14%), 양천(0.12%) 등은 중저가 위주로 올랐다.
수도권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영향을 받은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5월 셋째 주 0.32% 올랐던 경기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이달 첫째 주 0.39%, 둘째 주 0.43%에 이어 셋째 주엔 0.44%를 기록했다. 지난 2월 둘째 주(0.46%) 이후 19주 만에 최고 상승률이다.
인덕원역이 GTX-C 노선 추가 정차역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안양 동안구는 0.95% 상승했다. 시흥시(0.95%), 오산시(0.92%), 평택시(0.88%), 군포시(0.78%)도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인천(0.49%→0.48%)은 상승폭이 소폭 둔화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1주 전보다 0.17% 상승했다. 수도권은 0.20%로 상승폭이 확대했고, 지방(0.14%)은 전주와 같았다.
서울 전셋값은 0.09% 올라 지난주 (0.11%)에 비해 상승폭이 줄었다. 정비사업 이주 수요가 있는 강남권 일대를 중심으로 상승했으나, 최근 단기 급등 피로감에 상승폭은 축소했다. 인천(0.35%→0.41%)과 경기(0.18%→0.21%)는 각각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늘어났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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