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18세, 최고령 79세…내달 5일 최종선발
24일 이준석 대표가 직접 압박면접 진행 국민의힘 당 대변인 선발을 위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에 56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률이 무려 141대 1. 공정성을 내세운 공개 선발 시도가 빵터진 셈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24일 이준석 대표가 직접 나서는 압박 면접 등을 거쳐 오는 다음달 5일 대변인 4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23일 '국민의힘 토론배틀-나는 국대다'에 지원한 참가자가 총 564명이라고 밝혔다. 총 4명(대변인 2명, 상근부대변인 2명)을 뽑는 이번 토론배틀에서 경쟁률은 100대 1를 훌쩍 넘겼다.
20대가 235명(41.6%)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78명(31.6%), 18~19세 36명(6.4%) 등 청년층 참가가 두드려졌다고 국민의힘은 설명했다. 최연소 참가자는 18세, 최고령 참가자는 79세다.
국민의힘은 지난 18일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5일 동안 인터넷을 통해 참가자 접수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자기소개 30초, 논평 두 편을 담은 각 1분짜리 영상으로 1차 평가를 받는다.
1차 심사에서 상위 150명을 선정해 오는 24일 2차 압박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토론배틀을 담당하는 실무자는 당초 100명을 1차에 합격시킬 예정이었지만 참가자가 많아 합격자 수를 늘렸다고 전했다. 압박면접에는 이 대표가 직접 면접관으로 나선다. 면접장소는 국민의힘 중앙당사다.
오는 27일 16강전, 30일 8강전을 진행한 뒤 다음 달 4일 결승전을 거쳐 하루 뒤 최종 4명을 뽑을 계획이다. 4명은 점수대로 1·2등은 대변인, 3·4등은 상근부대변인에 임명된다.
8강전과 결승전은 국민의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 등을 심사위원으로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발된 이들은 대변인 활동을 위해 당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최종 선발된 4명에 대해서는 상금이 부여되고 상근부대변인 선발자들에게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는 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기는 6개월이다.
이 대표는 6·11 전당대회에서 당직자를 공정한 경쟁을 통해 채용하겠다며 토론배틀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KPI뉴스 / 장은현 인턴기자 e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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