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이날 모건스탠리 주최 원격 콘퍼런스에서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 것 이상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해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이먼 CEO는 높은 물가상승률 때문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올려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우리 대차대조표를 보면 5000억 달러(약 559조5000억 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면서 "더 높은 금리에서 투자할 기회를 기다리면서 점점 더 많은 현금을 쌓아두고 있다"고 말했다.
다이먼 CEO는 "금리가 올라가고 물가상승률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우리는 그런 일에 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사상 최대 상승 폭을 나타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연준 고위 관계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진화에 나서고 있다.
일부 월가 인사들은 연준이 인플레이션 위험을 무시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제임스 고먼 모건스탠리 CEO도 이날 CNBC에 출연해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이며 연준이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금리 인상을 해야 할 상황에 놓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국 노동부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5.0% 급등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이 5월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미 소비자들은 향후 3년 동안 물가가 3.6%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3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1년간의 단기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4.0%로 2013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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