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따릉이' 타고 첫 출근…여자친구 질문에는 '노코멘트'

김대한 / 2021-06-13 13:50:00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취임한 뒤 첫 국회 출근길에 '따릉이'를 타며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따릉이는 서울시의 공유자전거다.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3일 오전 따릉이를 타고 서울 여의도 국회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이 대표는 그동안 자택에서 지하철을 타고 국회가 있는 여의도로 온 뒤 전동킥보드를 이용해 이동했다. 전동킥보드 규제가 심해진 뒤 따릉이로 바꿨다. 그는 현재 본인이 소유한 차량이 없고, 현대차가 최근 발표한 전기차 '아이오닉5'를 주문해 놓은 상태로 알려졌다.

당대표는 의전용 차량이 지급되지만 첫 출근에서 따릉이를 택했다. 기존의 생활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1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킥보드 타고 다니는 당대표' '지하철 타는 당 대표'라고 곳곳에 뉴스가 쏟아질 것 같다"고 진행자가 말하자 "이제 킥보드 규제가 강해져서 '따릉이' 타고 다닌다"고 설명한 바 있다.

'월급은 받느냐'는 질문에 이 대표는 "월급은 없고 당비만 있다. 당비 250만 원인가 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원래 차량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지금 그거를 차량을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진행자가 "지금 미혼이시죠"라며 "여자친구가 있는가"라고 묻자 이 대표는 "개인적인 질문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재차 "당대표니까 관심사니까"라고 질문하자 "이제 공적인 인물이다"며 공인에게 공적인 일만 물어 달라고 재치있게 넘어갔다.

이 대표는 서울과학고 재학시절 1년 후배와 교제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김대한 기자 kimkore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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