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카카오손해보험 예비허가

안재성 기자 / 2021-06-10 09:24:10
카카오손해보험(가칭)이 보험업 영위 예비허가를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9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카카오손보가 자본금, 사업계획 타당성, 건전 경영 요건 등을 모두 충족한다고 판단, 예비허가를 내줬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손보의 자본금은 1000억 원이며, 출자자는 카카오페이(60%)와 카카오(40%)다. 카카오그룹의 특성을 살려 디지털 보험사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카카오손보는 정식으로 보험업에 뛰어들게 될 경우 소비자가 참여하는 'DIY(Do It Yourself) 보험', 플랫폼 연계 보험 등의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인과 함께 가입하는 동호회·휴대전화 파손 보험, 카카오 키즈 연계 어린이보험, 카카오 모빌리티 연계 택시 안심·바이크·대리기사 보험 등이 예시로 제시됐다.

카카오톡·카카오페이를 통한 간편 가입, 플랫폼을 통한 간편 청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속한 보험금 지급 심사 등은 강점으로 소개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카카오손보가 카카오그룹의 디지털 기술 및 플랫폼과 연계한 보험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편익 증진은 물론, 보험산업 경쟁과 혁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카카오손보는 향후 6개월 내에 자본금 출자, 인력 채용·물적 설비 구축 등을 이행한 후 금융위에 본허가 신청을 해야 한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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