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총 취업자 수는 2755만 명으로 1년 전 같은 달에 비해 61만9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한 지난해 3월(-19만5000명)부터 올해 2월(-47만3000명)까지 1년 내내 감소하다가 지난 3월(31만4000명) 반등했다. 이후 4월(65만2000명)에 이어 2개월째 60만 명대 증가세를 기록했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수출 호조 및 소비 확대, 거리두기 단계 유지, 기저효과 등이 반영돼 취업자는 3개월 연속 증가했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하는 모습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연령계층별 취업자 수는 60세이상(45만5000명), 20대(10만 9000명), 50대(10만 명)에서 증가했고, 30대(-6만9000명)와 40대(-6000명)에서 줄었다.
40대 취업자수는 2015년 11월 66개월 연속, 30대 취업자수는 2020년 3월 이후 15개월 연속 줄고 있다. 30·40대 취업자 감소 폭은 전월보다 작아졌지만 경제허리층을 중심으로 고용 회복이 더딘 모습을 보였다.
실업자 수는 114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13만 명 줄었다. 실업률은 4.0%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작년 동월 대비 19만6000명 줄어든 1635만1000명으로 3개월 연속 감소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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