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주택 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아파트·단독·연립주택을 포함한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0.40% 올라 전월(0.35%)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개발호재가 있는 강북권 중저가 위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상계·월계동 위주로 오른 노원구의 상승률이 0.76%로 가장 높았고, 이어 도봉구 0.57%, 마포구 0.38%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강남권에서는 재건축과 상대적 저평가 인식이 있는 중대형 위주로 매수세가 나타났다. 강남구는 압구정동과 도곡동 중심으로 올라 0.60%의 상승률을 보였다. 서초구(0.59%)는 반포·서초동, 송파구(0.53%)는 잠실·가락동 위주로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54% 상승해 지난달(0.54%)과 상승폭이 같았다.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수도권에서 0.36% 올라 지난달(0.37%)보다 오름폭이 감소했다. 서울(0.20%→0.18%)·인천(0.85%→0.81%)에서 상승폭 감소를 이끈 반면 경기(0.37%→0.38%)는 소폭 올랐다.
서울에서는 노원구(0.69%)가 중저가·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올랐고, 성북구(0.41%), 은평구(0.39%) 등도 역세권 위주로 올랐으나 강북 지역 전체 상승폭은 줄어들었다.
강남권에서는 구로구(0.24%), 영등포구(0.15%), 서초구(0.10%), 송파구(0.10%) 순으로 상승했다. 지난달 23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던 강남구(0.01%)는 급매물 소진 영향으로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양천구(-0.01%)는 입주물량 영향으로 1년 만에 하락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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