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초고성능 컴퓨팅 경쟁력 세계 5위 목표" 정부가 연 2000억 원 규모의 청년 창업기업 전용 보증제도 '청년테크스타'를 신설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그는 "청년창업 생태계 보강 차원에서 '창업도전-성장-재도전' 단계별 맞춤형 지원방안을 강구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청년테크스타를 신설해 보증 한도 6억 원, 보증료 0.3% 등을 우대 지원한다. 청년 스타트업 종사자에 공공임대 주택 물량 일부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재도전 지원을 위해 청년전용창업자금의 성실실패기업 채무감면 비율을 최대 90→95%로 확대하고 29세 이하 정책금융 특수채권 원리금 감면 비율도 최대 70%→고정 80%로 확대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업 경험·지식이 부족한 청년 지원을 위해선 연간 2만3000명 대상 멘토링·상담, 10만 명 대상 온라인 창업교육을 제공한다. 생애 최초 청년 창업자 전용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 초고성능 컴퓨팅 혁신 장기(2021∼2030년) 전략도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현재 21위 수준인 국가 센터 내 초고성능 컴퓨터를 오는 2023년 세계 5위권 수준으로 교체하고, 분야별 전문센터 10곳을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처리장치(CPU), 메인보드 등 24개 핵심 기술을 도출해 분야별로 세계 1위 대비 80% 이상의 기술력 확보를 추진하겠다"며 "특히 오는 2030년까지 엑사급 초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완성하겠다"고 했다. 엑사급 컴퓨터는 1초에 약 100경 번 연산이 가능한 슈퍼컴퓨터다.
홍 부총리는 "오는 2025년까지 국가 컴퓨팅 자원의 최대 20%를 기업 전용으로 우선 배분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관련 학과 설치도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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