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개소세 30% 인하' 연말까지 6개월 연장

강혜영 / 2021-05-28 11:07:32
홍남기 "5개 산업위기대응지역 지정기간 2년 연장"
7월부터 청년 정규직 신규채용시 월 75만원 장려금
정부가 다음 달 말 종료되는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정책을 연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내 자동차 판매 확대 등 내수 지원을 위해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를 연말까지 6개월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소비 진작을 위해 5%인 개소세를 3.5%로 30% 인하하는 정책을 한시적으로 펴왔다.

일자리 보강을 위해서는 오는 7월부터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 시 최대 1년간 1인당 월 75만 원의 '청년채용 특별장려금'을 지급한다.

홍 부총리는 "특수고용직(특고) 근로 종사자에 대해 고용보험을 적용할 것"이라며 "국민취업지원제도 현장 안착에 주력하고 현재 180일인 특고지원 업종의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 연장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동쉼터 14개소 신규 추진, 가축 질병 피해 농가 지원 등 기정 예산을 최대한 활용해 취약계층·농민지원 보강도 추진한다.

홍 부총리는 또 "최근 조선업 수주 호황이 생산·고용 증가로 이어지는데 시차가 있는 점을 고려해 오늘부로 지정기간이 만료되는 5개의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기간을 2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 동구, 거제, 창원 진해구, 통영·고성, 목포·영암·해남 등 5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기간이 2023년 5월 28일까지 연장된다.

홍 부총리는 최근 수출 증가세와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소비자동향지수(CSI) 등을 언급하면서 "경제회복 흐름 형성이 뚜렷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정부는 이러한 흐름을 놓치지 않고 내수, 투자, 수출 등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하반기에 집중 추진할 과제들을 최대한 발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작업에 담아 6월 중하순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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