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세종대 대학일자리센터 찾아…첫 민생 현장점검

권라영 / 2021-05-27 02:25:53
"코로나19로 신규 채용 위축…취업 여건 어려워" 세종대학교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21일 민생해결을 위한 첫 현장점검으로 세종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 지난 21일 세종대학교 학생들과의 대화가 끝난 뒤 김부겸 국무총리,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배덕효 세종대 총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대학교 제공]

김 총리는 코로나19로 고용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청년들의 취업준비를 지원하고 있는 세종대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과 함께 세종대 대학일자리센터를 찾았다.

김 총리는 황용식 세종대 취업지원처장에게 대학일자리센터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과 대화를 통해 취업 준비의 어려움과 학교생활에서 겪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학생들은 취업을 준비하면서 고민했던 것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김 총리와 안 장관은 함께 해소방안을 고민하면서 학생들이 내놓은 의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과의 대화는 당초 예정된 시간을 넘겨 1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세종대 4학년 김판준 학생은 "취업을 준비하면서 고민했던 것들을 총리님께 말씀드렸고 이에 대해 총리님께서 진솔하게 답변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후 자리를 옮겨 대학일자리센터의 비대면 상담 시연과 언택트 교육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김 총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의 신규 채용이 위축되면서 청년들의 취업 준비 여건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총리 취임 이후 민생해결을 위한 첫 번째 현장방문을 이곳 대학일자리센터에서 갖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한 노동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해 K-디지털 훈련 등을 통해 미래 유망산업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정부와 대학의 취업 지원은 청년 구직자들이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걸맞은 역량과 자질을 갖춰나가도록 돕는데 특히 중점을 두고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대학 최초로 2014년부터 전교생에게 코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자기 전공을 ICT와 융합시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과 창업공간 대여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대 대학일자리센터는 2017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돼 현재 5차년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년간 진로 및 취창업 상담 1만4949건, 진로취창업 정규교과 31개 강좌 9501명 이수, 비교과 프로그램 47종, 192회 5179명 이수,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 232명, 거버넌스 1544명 등의 실적을 거뒀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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