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COVID-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하고 2주 이후 감염되는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 등장했다.
이른바 '돌파감염' 사례가 처음 등장한 것. 돌파 감염은 권장 백신 접종 횟수(얀센 1회, 이외 백신 2회)를 모두 접종하고 면역 형성 기간인 2주가 지난 뒤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례를 일컫는다.
국내 첫 사례는 영남권에 거주하는 20대 의료인으로, 지난 3월 중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뒤 4월 초 2차 접종을 받았다. 이후 5월 초 어버이날 가족 모임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은 21일 "돌파감염은 대부분의 백신에서 다 생길 수 있고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보고될 것으로 예상돼 계속 모니터링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2회 접종을 완료했다고 하더라도 드물게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1일 현재 60~74세의 예방접종 사전예약자는 500만 명을 넘었다. 2분기 예방접종 사전예약 대상자의 예약률은 53.3%다.
한편 정부는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500~7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며, 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를 3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간 하루 평균 800명대로 올라갈 경우 단계 격상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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