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영남서 1위…민주당 지지층서 22%
나경원, 당 지지층에 우위…서울서 23%로 선두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호도 조사에서 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나경원 전 의원이 '양강 체제'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전 최고위원은 영남권에서, 나 전 의원은 당 지지층에서 우위를 보였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7~19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0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 전 최고위원은 19%, 나 전 의원은 16%를 기록했다.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7%, 김웅·홍문표 의원 각 4%, 조경태·김은혜 의원 각 2%, 신상진 전 의원과 윤영석 의원이 각 1%를 얻었다.
지역별로는 전당대회 투표권을 지닌 책임당원 숫자가 가장 많은 TK(대구·경북)에서 이 전 최고위원이 23%를 차지했다. 나 전 의원 21%. 두 사람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안에 있다. 반면 영남권 주자인 주 전 원내대표는 13%에 그쳤다.
PK(부산·울산·경남)에선 이 전 최고위원 19%, 나 전 의원 14%, 주 전 원내대표 9%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나 전 의원이 23%로, 이 전 최고위원(16%)을 앞섰다. 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이었다.
나 전 의원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32%를 받아 1위였다. 23%에 머문 이 전 최고위원과 9%p 격차를 보이며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이다. 반면 이 전 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지지정당 없음'에서 각각 22%, 13%를 얻어 선두에 올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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