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60~74세 백신접종 예약률 50.1%…적극 참여해달라"

권라영 / 2021-05-20 10:24:54
권덕철 "백신 접종 참여율 저조로 일상 회복 늦춰질까 우려" 60~74세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률 상승 속도가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일상 회복이 늦어질까 우려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0일 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60~74세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률은 50.1%"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6일 70~74세, 10일 65~69세, 13일 60~64세에 대한 예약을 순차적으로 열었다. 예약률은 증가하고 있으나, 그 속도는 둔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대본에 따르면 고령층 예약률은 지난 17일부터 40.9%→47.2%→49.5%→50.1%로 나타났다.

권 1차장은 "백신 접종을 통한 일상 회복이 참여율 저조로 인해 늦춰지는 것이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백신은 나와 가족과 이웃을 지켜주는 최후의 수단인 만큼 어르신들께서는 주저하지 마시고 백신 접종 대열에 함께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우리 국민은 국난에 직면했을 때 언제나 일사불란하게 단결해 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면서 "세 차례의 코로나19 유행을 안정화할 때도 국민 여러분이 앞장서서 참여 방역으로 힘을 합쳐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일상 회복을 위한 백신 접종의 시간이다. 일상 회복을 눈앞에 두고 낙오하거나 주저할 수는 없다"면서 "백신 접종 참여에도 위기를 극복하는 우리 국민의 힘을 다시 한번 보여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접종 후 이상반응 관리에 대해서는 국민 여러분들께서 안심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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