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8일 "공수처는 시민의 열망에 의해 탄생한 기구로서, 우리는 모두 공수처의 사명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공수처가 본 사건에 대해 진영 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법에 근거한 판단을 내려주시리라 믿는다"면서 "공수처가 바람직한 수사의 모범으로 역사에 기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 9층 교육감실과 부교육감실, 10층 정책·안전기획관실 압수수색에 나섰다. 조 교육감은 현장에 있지 않았다. 그는 지난 13일 광주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참석한 이후 광주에 머물고 있으며, 이날 오후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
앞서 감사원은 조 교육감에 대해 전교조 소속 해직 교사 5명을 특정해 관련 부서에 특별 채용을 검토·추진하라고 지시했다며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고 공수처에도 수사참고자료를 전달했다. 조 교육감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사건은 공수처의 요청에 따라 경찰에서 공수처로 이첩됐다. 공수처는 해당 사건에 '2021년 공제 1호'라는 사건 번호를 부여해 수사하고 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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