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공수처 수사 적극 협조…법에 근거한 판단 내리길"

권라영 / 2021-05-18 14:28:16
공수처, 조희연 자리 비운 새 서울시교육청 압수수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 채용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을 압수수색에 대해 조 교육감은 "공수처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교육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8일 "공수처는 시민의 열망에 의해 탄생한 기구로서, 우리는 모두 공수처의 사명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공수처가 본 사건에 대해 진영 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법에 근거한 판단을 내려주시리라 믿는다"면서 "공수처가 바람직한 수사의 모범으로 역사에 기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 9층 교육감실과 부교육감실, 10층 정책·안전기획관실 압수수색에 나섰다. 조 교육감은 현장에 있지 않았다. 그는 지난 13일 광주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참석한 이후 광주에 머물고 있으며, 이날 오후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

앞서 감사원은 조 교육감에 대해 전교조 소속 해직 교사 5명을 특정해 관련 부서에 특별 채용을 검토·추진하라고 지시했다며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고 공수처에도 수사참고자료를 전달했다. 조 교육감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사건은 공수처의 요청에 따라 경찰에서 공수처로 이첩됐다. 공수처는 해당 사건에 '2021년 공제 1호'라는 사건 번호를 부여해 수사하고 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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