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2·4 공급대책)'의 세 번째 선도사업 후보지역으로 대구 남구와 달서구에 각각 1곳, 부산 진구 2곳 등 총 4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4곳에서 새로 공급하는 주택 물량은 1만600가구다.
지난 3~4월 1·2차 선도사업 후보지역으로 34곳을 발표한 데 이어 도심공공복합사업 후보지는 총 38곳, 4만8700가구 규모로 늘어났다.
신규 후보지 4곳 모두 노후도가 70% 이상인 저층주거지다. 후보지는 △대구 남구 미군 캠프조지 인근 △대구 달서구 대구 신청사 인근 △부산 부산진구 구(舊) 당감4구역 △부산 부산진구 구 전포3구역이다.
국토부가 이번 4개 후보지에 대한 사업효과를 분석한 결과, 기존 민간 개발 대비 용적률이 평균 65%포인트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수는 평균 727가구 증가하고 토지주 수익률도 평균 13.9% 향상된다. 땅주인의 평균 분담금은 기존 사업 대비 16.9%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향후 지자체 등과 협의해 조속히 세부 사업계획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안과 사업효과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토지등소유자 10% 동의요건을 우선 확보하는 후보지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 예정지구로 지정해 신속하게 개발에 나선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3차 후보지 발표를 시작으로 지방 대도시권에 대한 주택공급도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6월까지 선도사업 후보지 발표가 계속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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