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사위 취업과 중진공 이사장 임명 상관관계 규명돼야"
문재인 대통령 사위 서 모씨가 취업했던 태국 항공사 타이이스타젯의 실소유주가 이상직 의원으로 확인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12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전주지검 형사3부는 이스타항공 자금 71억 원이 타이이스타젯 설립에 사용된 것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 자금 71억 원이 2017년 또 다른 태국 회사인 이스타젯에어서비스를 통해 타이이스타젯으로 흘러들어가 회사 설립 자금으로 쓰였다.
이스타항공은 그 돈을 이스타젯에어서비스에 대한 외상 채권으로 회계 처리했다고 한다. 2017년 2월 20일 타이이스타젯의 자본금은 2억 바트(약 71억3800만 원) 규모였다.
검찰은 또 타이이스타젯이 이스타항공에서 378억 원의 지급보증을 받아 여객기를 도입하고 로고와 상호를 공유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직원 교육 등에 이스타항공 직원들이 동원됐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 사위 서 씨는 태국으로 이주한 직후인 2018년 7월 타이이스타젯에 취업, 야당에서 특혜 취업 의혹을 제기해왔다. 이같은 수사 결과는 그동안 두 회사가 서로 무관하기 때문에 특혜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이 의원과 청와대 해명과 배치된다.
2019년 3월 이같은 의혹을 제기했던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타이이스타젯 실소유주가 이상직 의원임이 사실로 결론이 난 것 같다"면서 "문대통령 사위의 취업과 실소유주 이상직의 상관관계를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조선일보 기사를 공유하면서 "며칠 전 전주지검 가서 타이이스타젯 실소유주가 이 의원임을 규명해 주도록 요청하고 왔고, 사실로 결론이 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곽 의원은 "문대통령 사위의 타이이스타젯 취업과 실소유주 이상직의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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