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광역시도 1분기 초기분양률 100%…청약광풍 확산하나

김이현 / 2021-05-12 10:09:42
HUG 통계 집계 시작한 2014년 이래 처음 지방에서도 청약 광풍이 불면서 광역시 초기분양률(분양 후 3~6개월 내 계약 비율)이 처음으로 100%를 기록했다.

▲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UPI뉴스 자료사진]

12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 아파트 초기 분양률 동향 자료에 따르면 5대 지방 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및 세종은 올해 1분기(1~3월) 평균 초기 분양률이 100.0%로 집계됐다. HUG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4년 이후 처음이다.

초기분양률은 아파트 분양 초기 시점의 총 분양 가구 수 대비 계약 체결 가구 수 비율을 말한다. HUG가 주택 분양보증서를 발급한 뒤 입주자 모집 승인을 받아 분양한 30가구 이상의 전국 민간아파트를 조사 대상으로 한다.

5대 광역시·세종시의 민간아파트 초기 분양률은 지난해 1분기 95.8%, 2분기 97.6%, 3분기 98.6%, 4분기 99.1%로 꾸준히 상승한 뒤 올해 1분기 100.0%에 다다랐다.

올해 1분기 대구·광주·대전·세종에서 분양한 단지들의 초기 분양률이 100.0%를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부산과 울산에는 분양이 없었다.

이밖에 다른 지방의 민간 아파트 초기 분양률은 2019년 3분기 58.6%에서 지난해 4분기 92.0%로 다섯 분기 연속 오르며 큰 폭 상승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90.8%로 소폭 조정됐다. 충남(100.0%), 전북(99.9%), 경북(98.9%), 경남(91.0%)에서는 여전히 높은 초기 분양률을 나타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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