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는 12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고 올해 4월 고용 동향의 주요 내용을 토대로 고용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4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65만2000명 늘어나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을 언급하면서 "고용시장 회복세가 좀 더 뚜렷해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취업자 수는 아직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으며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홍 부총리는 "경기개선에 이어 고용이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될 때 '완전한 경제회복'을 이룰 수 있는 만큼 일자리 창출과 고용시장 안정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의 수출·투자 등 경기회복세가 고용 개선으로 빠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대응을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규제개혁, 110조 원 투자 프로젝트 추진, 중소·벤처기업 육성 등을 통해 민간 부문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 수요를 반영해 경기회복으로 고용 확대가 예상되는 분야에 대한 인력 양성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부연했다.
정부는 디지털·그린 전환 등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노동 이동 지원체계 강화 방안을 상반기 중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특수고용직 등에 대한 긴급고용 안정 지원 등 고용 안전망을 확충하고 청년, 여성, 대면서비스 업종 등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취업지원과 생계안정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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