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경찰은 불과 10m 떨어진 곳에서 손 씨와 친구인 A 씨를 본 목격자도 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0일 KBS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손 씨 실종 당일인 지난달 25일 새벽 현장에 있던 사람 1명을 추가로 찾아냈다. 이로써 현재까지 목격자는 8명이다.
경찰은 "목격자들이 손 씨와 A 씨의 술자리 상황 현장을 설명했다"면서도 목격자의 구체적인 진술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A 씨가 오전 5시 50분쯤 한강공원을 서성이는 CCTV 영상 일부도 공개됐다.
KBS는 "손 씨의 친구(A 씨)가 누군가를 찾는 듯 공원을 서성이다 부모로 추정되는 인물들을 차례로 만난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9일 친구 A 씨와 그의 아버지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또 A 씨 어머니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 포렌식 작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앞서 손 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0시30분쯤 집을 나서 친구인 A 씨와 반포한강공원 잔디밭에서 배달 음식을 시켜 술을 먹다가 실종됐고, 실종 엿새 만인 30일 반포한강공원 한강 수상 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손 씨 시신의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국과수 부검 결과는 이르면 이번 주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국과수 소견은 통상 한 달 정도 걸리지만, 사안의 시급성 등을 고려할 때 보름 내로 받을 수 있게 됐다는 게 경찰 측의 설명이다. 늦어도 다음 주 안으로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는 예측이다.
부검 결과에 따라 경찰 수사의 향배가 달려있어 결과에 시선이 쏠린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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