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당대표 출마 선언…"혁신·통합·대화합으로 정권교체"

김광호 / 2021-05-10 16:10:19
"文정권, 부동산·경제 실패…정권교체가 국민들 '지상명령'"
"국민이 준 마지막 기회…정권교체 위해 모든 것 던지겠다"
'영남당' 논란엔 "출신지역 갖고 얘기하는 건 퇴행이자 분열"
국민의힘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10일 "혁신과 통합, 대화합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며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선언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주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은 국민들의 대립과 갈등을 부추기고 부동산 정책, 경제 정책의 실패로 서민과 청년의 꿈을 모두 앗아가 버렸다"며 "정권교체가 국민들이 내린 '지상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당 내부의 갈등과 분열을 종식시키고 당의 대화합을 이뤄가는데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 5가지를 약속한다며 △ 자유와 공정을 실천하는 정당 △ 중도와 통합을 실천하는 정당 △ 실력 있는 정책 정당, 수권 정당 △ 청년들이 기꺼이 참여하는 젊은 정당 △ 개방과 소통 중심의 스마트 정당으로의 변화를 공약했다.

그는 "다음 당 대표 책무는 야권 통합을 이뤄내고 승리할 수 있는 대선 후보를 만들어내는 일"이라며 "이번을 국민이 준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정권교체를 위해 모든 것을 다 던지겠다"고 다짐했다.

주 전 원내대표는 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영남당' 논란에 대해 "출신지역 갖고 얘기하는 건 퇴행이고 분열"이라고 일축했다.

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합류 가능성과 관련해 "우리 당이 당 후보 중심으로 열심히 혁신하고 자강하게 되면 밖에 있는 다음번 대선후보들이 우리 당 플랫폼에 오지 않을 수 없다"며 "그러한 노력을 소홀히 한 채 그냥 영입만 해서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복당 절차를 밟겠다고 말한 무소속 홍준표 의원에 대해서는 "다음 대선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대화합·대통합이 필요하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주 전 원내대표에 앞서 홍문표·조해진·윤영석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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