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부대병력의 20%로 제한한 휴가자 비율을 오는 10일부터 중대, 소대 등 건제단위 휴가 시행이 가능한 부대는 35%까지 확대 시행한다. 중대 단위 단체휴가를 다녀오면 임시 격리시설을 마련하는 대신 해당 생활관을 격리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국방부는 병사들마다 희망하는 휴가 일수나 날짜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단체 휴가를 강제하지는 않겠다는 방침이다.
격리 병사들의 부실 급식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도 시행한다.
장병들이 선호하는 돼지, 닭, 오리 등 선호품목을 약 10% 증량하며, 부대별로 필요한 식재료를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도록 자율운영부식비 운영범위를 확대한다. 격리기간 중 휴대전화 메신저를 이용해 군 마트(PX) 구매물품을 신청받는 'PX 이용 도우미제도'도 운영한다.
국방부는 부실 급식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내년부터 기본급식비를 하루 1만500원으로 현재보다 19.5% 인상할 계획이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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