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전담자 지정해 관리…피해 충분히 보상"

권라영 / 2021-05-06 11:30:26
정부 "이상사례 정보 투명하게 공개…중증환자는 치료비 부담 경감"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해 전담자를 지정해 관리를 강화하고, 피해를 충분히 보상하겠다고 강조하며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했다.

▲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6일 중대본 회의에서 "적지 않은 국민들께서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을 걱정하고 계신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들께서 안심하고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전담자를 지정하여 이상반응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권 1차장은 "예방접종 후 신고된 이상사례에 대해서는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등을 통해 철저히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를 규명하고 그 피해에 대해서는 충분히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과성 확인과 보상에 시일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해 치료비 부담이 높은 중증환자 등에 대해서는 우선 긴급복지,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 등을 활용해 치료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방접종은 우리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고 면역을 획득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면서 "백신 접종을 통해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게 되고, 혹시라도 감염될 경우 중증으로 이완되는 경우를 막을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를 믿고 차례가 왔을 때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해서는 전날이 휴일이었음에도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훌쩍 넘었다면서 "여전히 우리 방역상황이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 하며 자칫 방심하면 대규모 유행으로 번질 수 있는 불안한 국면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짚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74명이었으며, 그 가운데 국내발생 환자는 562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372명(66.2%), 비수도권에서 190명(33.8%)이 나왔다.

권 1차장은 "특히 어제 어린이날을 맞이해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을 방문하신 분들께서는 증상이 있는 경우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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