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타격 中企·소상공인, 신용평가에 회복 가능성 반영

안재성 기자 / 2021-05-06 11:19:19
금융당국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영업실적이 악화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신용평가에 미래 회복 가능성을 반영하기로 했다.

또 부실이 없는 정상 차주는 신용등급이 하락하더라도 대출한도·금리 등에서 불이익이 최소화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6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신용등급 하락 부담 경감 안'을 발표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60.3%가 매출 감소로 인한 대출조건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며 "이들의 부담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우선 은행, 보험사, 정책금융기관 등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신용평가에서 회복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일시적인 영업상 어려움이 있으나 향후 정상화 가능성이 높을 경우 비재무평가 등을 통해 반영하는 식이다.

또 신용등급이 하락한 차주라도 부실이 없을 때에는 은행, 보험사,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사 등에서 대출한도·금리 등의 불이익이 최소화되도록 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이번 방안에 따라 실행된 대출은 금융당국의 검사 대상에서 제외하고, 후일 문제가 생기더라도 제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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