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예금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2.88%로 전월말(2.81%)보다 0.07%포인트 올랐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연 3.70%로 0.09%포인트,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2.73%로 0.07%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7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지난 2019년 6월 이후 1년 9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송재창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양도성예금증서(CD), 은행채 등 가계대출의 지표금리가 오른 데다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축소한 탓에 가계대출 금리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말 기준 예금은행의 기업대출 금리는 2.74%로 전월말 대비 0.05%포인트 높아졌다. 대기업 대출금리(2.52%)는 0.06%포인트, 중소기업 대출금리(2.88%) 0.03%포인트씩 각각 뛰었다.
가계와 기업대출을 포괄한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금리는 2.77%로 전월말의 2.74%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비은행기관은 상호금융(0.05%포인트), 새마을금고(0.05%포인트) 등의 대출금리가 상승했다. 상호저축은행(-0.41%포인트), 신용협동조합(0.01%포인트) 등은 떨어졌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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