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대엽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여야 합의로 채택

김광호 / 2021-04-28 19:33:53
29일 본회의에서 천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될 듯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8일 천대엽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 천대엽 대법관 후보자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국회 인청특위는 이날 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이같이 의결했다.

천 후보자는 청문회 마무리 발언에서 "사법부에 거는 국민의 기대와 대법관이라는 자리가 얼마나 무거운지 절실하게 느꼈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헌법이 명한 대법관의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와 대법관 후보자의 경우 인준을 받으려면 본회의 임명동의안 표결을 거쳐야 한다. 여야 합의로 보고서가 채택된 만큼 29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천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 출신인 천 후보자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지난 1989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해군법무관을 거쳐 1995년 서울지법 동부지원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부산지법 부장판사와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부산·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그는 형사사건에 해박할 뿐만 아니라 2013년 서울변회·2015년 부산변회로부터 우수법관으로 선정되는 등 사건 처리 기준이 공정하다는 평을 받는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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