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27일 페이스북 글에서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직전 분기 대비 1.6% 성장한 것에 대해 "국내외 주요 기관 및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은 성적표"라고 진단했다.
국제기구와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전망한 한국 1분기 성장률은 0%대 후반에서 1%대 수준이었다.
홍 부총리는 "최근 수출·투자·심리 등 경제지표 전반의 우상향 흐름이 시장의 예상보다 더 빠르고 가파르다"면서 "우리 경제의 빠른 회복이 가시화하고 있으며 그 회복력도 비교적 탄탄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성장구성 측면에서 지난 하반기 수출 중심의 외끌이 회복을 넘어 내수-수출의 '쌍끌이 회복'을 한 것도 매우 고무적"이라고 부연했다.
홍 부총리는 "경제복원력 측면에서 1분기는 코로나19 위기 직전 경제 수준을 돌파하는 전환점이 됐다"며 "오는 2분기 돌파 시점으로 점쳤던 국제기구와 시장의 예상보다 한 분기 빠른 속도"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예상을 뛰어넘은 1분기 실적, 글로벌 경기 개선 흐름의 본격화, 4월 1~20일 수출 45.4% 증가, 같은 기간 카드 매출 17.5% 증가 등 내수의 회복 흐름 확대 등을 바탕으로 여러 기관이 전망한 대로 3%대 중후반 성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지난 3월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6%로 상향 조정했다. 4월에는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IB 7개사가 평균 전망치를 3.9%로 올렸다.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이날 1분기 실질 GDP 성장률 속보치 설명회에서 "앞으로 2~4분기에 분기별로 0.4~0.5%씩 성장하면 연간 3.6% 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면서 "분기별로 0.6~07%씩 성장하면 연간 3.8%, 0.7~0.8%씩 성장하면 연간 4% 성장률 달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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