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특수본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A 전 청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A 전 청장은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소환된 피의자 가운데 최고위직이다. 행복청은 세종시 신도시 내 도시계획 수립 등을 최종 집행하는 기관으로, 행복청장은 차관급에 해당하는 고위 공무원이다.
그는 퇴임 이후인 2017년 11월께 세종 연서면 봉암리 토지와 부지 내 경량 철골 구조물을 매입했다. 이곳은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인근으로, A 전 청장이 업무상 정보를 이용해 매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있다.
A 전 청장은 스마트 국가산단 개발 주체는 정부와 세종시로, 행복청 업무와는 관련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수본은 투기 의혹이 제기된 국회의원 1명을 상대로도 전날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해당 의원의 신원이나 소속 당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국회의원 가운데 본인이 투기 의혹에 연루된 이는 5명이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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