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올해 ESG경영 원년…2030년까지 60조 조달"

안재성 기자 / 2021-04-22 14:56:36
하나금융그룹은 올해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원년으로 선포하면서 2030년까지 60조 원의 ESG금융을 조달하기로 했다.
▲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앞줄 왼쪽에서 4번째)과 그룹 관계사 대표 및 하나 핫튜버들이 ESG경영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은 22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관계사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이와 같은 내용 등을 담은 중장기 추진 목표 '2030 & 60'과 'ZERO & ZERO'를 내놓았다.

'2030 & 60'은 향후 10년간 총 60조 원의 ESG 금융을 조달, 환경·지속가능 부문에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ESG 채권 발행 25조 원, ESG 여신 25조 원, ESG 직·간접 투자 10조 원 등이다.

또 하나금융은 오는 2050년까지 그룹 사업장 탄소배출량과 석탄 프로젝트금융(PF)을 '0(제로)'으로 만드는, 'ZERO & ZERO'를 전략적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

향후 30년 동안 그룹의 모든 관계사가 참여해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석탄 PF 잔액을 0으로 감소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그룹 이사회에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그룹의 ESG 전략과 정책 수립 등 주요 사항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ESG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효과적인 ESG 전략을 수립하려는 목적이다.

김 회장은 "2021년을 하나금융의 ESG경영 원년으로 공표하고,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안재성 기자

안재성 / 경제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