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재산 12억원에 1주택 신고…박준영은 -161만원

김광호 / 2021-04-22 14:17:45
김부겸, 2년전보다 1억원 늘어…대구 아파트 매도 중
박준영 금융 채무 6억여원 신고…본인 재산 -4억여원
노형욱은 반포동 아파트, 전북 순창군 임야 등 보유
무주택 임혜숙, 23억 신고…배우자 재산만 10억여원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자녀의 재산을 합쳐 12억9095만 원을 신고했다.

김 후보자가 행정안전부 장관 시절인 2019년 3월에 신고한 재산 내역과 비교해보면 약 1억원 정도 늘어났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22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자신의 지역구였던 대구 수성구의 84.93㎡ 아파트 3억2000만원을 신고했다.

다만 현재 매도 중이라면서 매매계약서를 첨부했다. 또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임야 397㎡와 예금 6594만 원을 신고했다.

배우자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 아파트 1채(83.42㎡)에 6억6000만 원 전세권, 예금 3억93만 원을 갖고 있다. 셋째 딸은 1043만 원 예금을 신고했다.

김 후보자는 1978년 대통령 긴급조치 9호 위반 등의 사유로 1981년 병역 소집을 면제받았다. 그는 1992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자격 정지 1년을 받았다. 2000년에는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위반으로 벌금 80만 원을 내기도 했다.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의 재산으로 '마이너스' 161만원을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박 후보자는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소유한 경기 고양시 주엽동 아파트(160.44㎡)를 3억6300만원에 신고했다.

본인 명의 재산은 2011년식 SM5 1대(501만원)와 예금 1870만원이다.

박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4개 은행과 공무원연금공단에서 빌린 6억3713만원의 금융 채무를 신고했다. 생활비 등 지출 목적으로 기재했다.

본인 명의 재산은 총 마이너스 4억3192만원이다.

배우자 명의 재산은 고양시에 위치한 한 카페 임차권 2000만원과 카페 장비 및 장식품 1억원, 예금 1억406만원 등 총 4억481만원이다.

장남은 주식 1385만원과 예금 353만원, 장녀는 예금 809만원을 신고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12억9000여 만원을 신고했다.

노 후보자는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아파트(121.79㎡·2020년 공시가격 기준 6억8100만 원)와 전북 순창군 임야 1만2362㎡(763만7000원)를 보유 중이다. 예금은 6억3834만6000원, 금융기관 채무는 1억3736만 원.

배우자 명의로는 예금 5568만5000원을 신고했다. 장남은 예금 359만6000원을, 차남은 예금 893만3000원과 증권 778만 원을 각각 신고했다.

노 후보자는 해군 중위로 제대했고 범죄 경력은 없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9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광화문우체국 빌딩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22억9286만 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 집은 갖고 있지 않고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서울 강남구 도곡동 소재 아파트(7억8000만 원)에 전세로 살고 있다. 예금은 본인 명의로 7억8378만 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 재산은 공동 명의 아파트 전세권과 전남 해남의 논 2필지(2208㎡, 1006㎡), 예금, 증권 등을 비롯해 총 10억4115만 원이다.

임 후보자의 큰 딸은 예금 등 총 7045만 원, 차녀는 예금 747만 원을 보유했다. 임 후보자의 범죄 경력은 없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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