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의원 수행비서, 5인 모임 금지 위반해 신규 확진자가 주말 검사량 감소의 영향으로 6일 만에 500명대로 내려왔다. 그러나 비수도권의 신규 환자 비율이 4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전국적인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2명 늘어 누적 11만4646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3일(542명) 이후 엿새 만에 500명대로 집계됐다. 이는 주말인 17~18일에 검사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틀간 검사량은 각각 4만1724건, 3만4824건으로, 평일인 16일(8만4370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국내발생 환자는 512명 늘었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발생 환자를 하루 평균 내면 622.0명으로, 지난 12일부터 8일째 600명대다. 직전 1주(606.5명)보다는 15.5명 많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42명, 서울 136명, 인천 10명으로 수도권에서 288명(56.25%)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35명, 울산 28명, 부산 25명, 대구 23명, 대전·강원 각 21명, 경북 17명, 전북 16명, 충남 13명, 광주 11명, 충북 9명, 전남·제주 각 2명, 세종 1명으로 224명(43.75%)이 발생했다.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 담양사무소와 관련해 광주에서 7명, 담양에서 1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 의원 수행비서 A 씨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했다. 해당 모임과 관련한 확진자만 지금까지 1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 강릉 주문진읍에서는 선행확진자의 접촉자 등 이날만 10명 이상이 확진됐다. 이에 따라 주문진읍은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됐다. 울산에서는 울산경찰청과 관련해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충남 당진에서는 교회 관련 환자 6명이 늘었다.
해외유입 환자는 20명 추가됐다. 위중증환자는 99명이며,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801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1.57%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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