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돌봄 종사자·항공승무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라영 / 2021-04-19 10:37:44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맞아…30세 미만은 제외
의원급 의료기관·약국종사자 등 사전예약도 시작
장애인·노인·보훈 돌봄 종사자와 항공승무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9일부터 시작된다.

▲ 지난달 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어린이병원 임상강의실에서 의료진들이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1차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장애인·노인·보훈 돌봄 종사자와 항공승무원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이들은 지난달 발표한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에서 5~6월께 접종하는 것으로 돼 있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백신 수급이 불안정한 현상이 지속되자 정부는 이달 초 보완계획을 통해 1차 접종자를 최대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보완계획에서 장애인·노인·보훈 돌봄 종사자와 항공승무원은 이달 16일부터 접종을 시작하기로 했다.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희귀 혈전증이 발생하자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일시적으로 멈추면서 사흘 뒤인 이날로 밀렸다.

정부는 이후 30세 미만에 대해 희귀혈전증으로 인한 위험에 비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30세 이상에 대해서만 재개됐다.

지난달 정부가 공개한 접종 대상 규모는 장애인 돌봄 종사자 10만5000명, 노인 방문 돌봄 종사자 27만8000명, 항공승무원 2만7000명이었다. 그러나 30세 미만이 제외되면서 실제 접종 대상자는 이보다 적다.

이날 한방과 치과의원을 포함한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투석환자에 대한 사전예약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웹사이트를 통해 시작된다. 이들은 오는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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