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2명 늘어 누적 1790명…위중증환자 111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600명대로 집계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의 기준 중 하나인 1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환자는 닷새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73명 늘어 누적 11만2789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 700명대까지 치솟은 뒤 이틀째 600명대에 머무르고 있다. 국내발생 환자는 652명 늘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발생 환자는 625.7명으로 지난 12일부터 닷새째 600명대다. 직전 1주(559.1명)보다는 66.6명 증가했다.
현행 거리두기 단계는 다음달 2일까지 적용되지만, 정부는 이번 주 추세를 지켜보고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검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기계적으로 거리두기 단계를 높이고 일률적으로 영업시간을 단축해가면서 확산세 차단에 나설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지금은 되살아나기 시작한 경제 회복의 불씨를 어떻게든 살리고 민생의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역 전략을 우선 실천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내발생 환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216명, 서울 215명, 인천 11명으로 수도권에서 442명(67.8%)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경남 각 44명, 울산 24명, 경북 23명, 전북 15명, 충남 12명, 광주 10명, 충북 9명, 강원 7명, 대전·전남 각 6명, 대구 4명, 세종·제주 각 3명으로 210명(32.2%)이 발생했다.
경기 광주에서는 재활용의류 선별 업체2와 관련해 9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화성 운동시설과 관련해서도 5명이 늘었다. 서울에서는 은평구 종교시설 관련 환자가 6명 발생했다.
부산에서는 전날 오전 기준 유흥시설 관련 환자가 10명 늘어 누적 444명이 됐다. 서구 고등학교와 관련해서는 가족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남과 광주에서는 이개호 민주당 의원 담양사무소 관련 환자가 늘고 있다.
해외유입 환자는 21명 추가됐다. 위중증환자는 111명이며,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790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1.59%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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