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30%, 취임 후 최저…레임덕 코앞

허범구 기자 / 2021-04-16 11:02:07
부정평가 62%, 취임 후 최고치 경신
30%선 무너지면 곧바로 레임덕
민주당 31%, 국민의힘 30%…격차 최저

문재인 대통령 국정 운영에 빨간 불이 켜졌다. 지지율이 떨어져 레임덕이 코앞에 왔다.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 [UPI뉴스 자료사진]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지지율)가 30%를 찍었다. 취임 후 최저치를 또 경신한 것이다. 16일 공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다. 30%선이 무너지면 곧바로 레임덕이다.

부정평가(62%)도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격차가 벌어지는 게 위기의 조짐이다.

▲ 한국갤럽 제공


갤럽은 지난 13~15일 전국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가 30%, 부정평가가 6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지율은 지난달 셋째 주 37%를 기록한 뒤 세 차례 조사에서 모두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20대(27%)와 60대(23%)에서는 긍정평가가 20%대에 머물렀다. 40대에서는 긍정평가가 41%로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 94%가 부정평가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69%가 긍정평가했다. 무당층에선 부정평가(68%)가 긍정평가(15%)를 앞도했다.

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31%)이 가장 비중이 높았다. 이어 △경제 및 민생 문제 해결 부족(9%) △코로나19 대처 미흡(8%) △불공정과 내로남불(7%) 등의 순이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각각 31%, 30%였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양당 격차가 가장 좁혀졌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KPI뉴스 /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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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범구 / 정치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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