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유행 우려속 12일부터 유흥시절 집합금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영향으로 6일 만에 600명 밑으로 내려왔다. 그러나 4차 유행에 대한 긴장 국면은 여전히 이어지며 수도권과 부산의 유흥시설은 12일부터 집합금지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87명 늘어 누적 11만146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6일 이후 엿새 만에 600명 밑으로 내려왔다. 그러나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날 집계는 주말인 10~11일 검사 결과로, 주말에는 검사량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국내발생 환자는 560명 늘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발생 환자는 606.6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400~500명 이상)을 웃돌고 있다.
정부는 "4차 유행의 경고등이 다시 켜졌다"고 평가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당장 단계를 격상해도 부족한 위기 국면"이라면서 "지역별로 감염 상황이 악화하는 경우 거리두기 단계를 신속하게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추가된 국내발생 환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73명, 서울 160명, 인천 12명으로 수도권에서 345명(61.6%)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46명, 울산 31명, 전북 24명, 대전·충북 각 17명, 충남 16명, 대구·경북·경남 각 15명, 세종 5명, 광주·강원 각 4명, 전남·제주 각 3명으로 215명(38.4%)이 발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인 수도권과 부산의 유흥시설에는 이날부터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다. 강 1총괄조정관은 "유흥시설의 경우 자율적으로 방역수칙을 지키겠다는 전제하에 집합금지를 해제했으나 다수의 방역수칙 위반사례와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해외유입 환자는 27명 추가됐다. 위중증환자는 103명이며,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770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1.61%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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