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총질하는 초선5적…배은망덕하다" 재보선 패인과 쇄신 방향을 둘러싼 다양한 해법으로 더불어민주당이 내홍에 휩싸인 가운데 쇄신 입장문을 낸 2030 초선 의원들에 대한 강성파 당원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10일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에는 전날 '2030 의원 입장문'을 낸 오영환·이소영·장경태·장철민·전용기 의원을 '초선5적'으로 칭하며 비판하는 글이 잇달았다.
앞서 이들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공동성명을 내고 "조국 전 장관이 검찰개혁의 대명사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그 과정에서 수많은 국민이 분노하고 분열돼 오히려 검찰개혁의 당위성과 동력을 잃은 것은 아닌가 뒤돌아보고 반성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강성 당원들은 성명을 발표한 청년의원들에 대해 '초선족들 정신차려라', '초선오적은 탈당하라' 등의 글을 게시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내부 총질하는 초선5적", "배은망덕하다", "조국 사태 이후에 총선 대승한 건 잊었나", "지지자들 친노, '노빠'라고 몰아세우며 노무현 대통령 고립시키더니 세월이 훌쩍 지나도 변한 게 없다"는 글이 줄을 이었다.
현재 해당 의원들에게는 '문자 폭탄'도 쇄도하고 있으며, 이들의 페이스북 게시글에는 수천개의 비난 댓글이 쏟아졌다. 친문 커뮤니티에는 이들의 전화번호를 공유하거나 이들에게 보낸 문자를 인증하는 글도 다수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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