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오세훈, 상당한 표 차로 이길 것…시민 분노 상당"

김광호 / 2021-04-07 11:08:09
"지난 4년간 文정부 업적에 대한 종합적 평가해야"
"투표 적극 참여할 걸로 본다…투표율 50% 넘을 듯"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를 한 뒤 "오세훈 후보가 상당한 표 차로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인 김미경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와 4·7 재보궐선거 투표일인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평창동 제3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김 위원장은 이날 부인 김미경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함께 투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박원순 시장의 성폭력 사태에 대한 심판, 아울러 지난 4년 동안 문재인 정부가 이룩한 여러 업적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삶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고 시민의 분노가 상당한 것으로 봐서,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면서 "투표율이 50%를 약간 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김 위원장은 퇴임 후 거취에 대해선 "별다른 계획이 없다"며 "일단 정치권에서 떠나기 때문에 그동안 해야 할 일이 밀려 있는 것도 처리하고 생각을 다시 정리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당대회까지 시간 동안에 내가 그 자리를 맡는다는 게 별로 의미가 없다"고 못박았다.

김 위원장은 8일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열어 재보선 결과에 대한 소회를 밝힌 뒤 당을 떠날 예정이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광호

김광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