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한국경제성장률 3.6%…세계는 6% 성장"

남경식 / 2021-04-06 22:43:45
IMF 한국 성장률 3개월 만에 상향 조정…3.1%→3.6%
선진국 성장률 5.1% 밑돌아…정부 "역기저효과 영향"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개월 만에 3.1%에서 3.6%로 상향 조정했다.

▲ 한국 경제 성장률 관련 이미지 [셔터스톡]

IMF는 6일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0%로 발표했다. 선진국은 5.1%다.

IMF가 이날 발표한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6%로 지난 1월 발표한 전망치 3.1%보다 0.5%포인트 높다. 하지만 세계경제성장률보다 2.4%p, 선진국평균보다는 1.5%p 낮은 수준이다.

IMF는 이번 발표에서 대부분 국가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지난 1월(5.1%)보다 1.3%p 오른 6.4%, 유로존은 지난 1월(4.2%)보다 0.2%p 오른 4.4%, 영국은 0.8%p 오른 5.3%, 캐나다는 1.4%p 오른 5.0%, 일본은 0.2%p 오른 3.3%, 중국은 0.3%p 오른 8.4%로 전망했다.

IMF는 "세계 각국의 전례 없는 정책 대응으로 세계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선진국의 추가 재정 확대 및 백신 보급의 영향으로 하반기 이후 경제 회복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획재정부는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코로나19에 따른 지난해 GDP(국내총생산) 충격을 잘 막아냈기 때문에 올해 경제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설명했다. 다른 나라들은 지난해 큰 폭의 GDP 위축에 따른 기저효과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높아진 반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선방했기 때문에 역기저효과가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앞서 발표된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OECD 3.3%, 한국은행 3.0%, 정부 3.2%, 투자은행(IB) 7개사 평균 3.9% 등이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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