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농협금융지주 등 10개 금융지주사의 지난해 연결 당기순이익은 총 15조1184억 원으로 전년보다 0.8% 줄었다.
가장 비중이 큰 은행의 순익이 10.4%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와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여파 등으로 은행의 대손충당금이 급증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증시 활황에 따른 수수료수익 증가 등으로 금융투자 부문 순익은 7.6% 늘었다. 보험사와 여신전문금융회사도 각각 35.4% 및 23.2%씩 증가했다.
금융지주사의 몸집은 불었다. 작년말 기준 자회사 등 소속사는 264개사로 전년말 대비 21개 늘었다. KB금융지주는 푸르덴셜생명 등 12개사, 신한금융지주는 네오플럭스 등 7개사, 우리금융지주는 아주캐피탈 등 2개사 등을 각각 새로 편입했다.
점포 수는 총 9325개로 8.2% 늘었다. 임직원 수도 전년말보다 13.7% 증가한 2만117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말 기준 연결 총자산은 전년말 대비 12.1% 늘어난 2946조3000억 원을 기록했다.
작년말 금융지주사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8%로 전년말과 같았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23.29%에서 131.43%로 8.14%포인트 올랐다. 부채비율(28.87%)은 1.29%포인트 상승했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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