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9일 발표

권라영 / 2021-04-05 16:22:45
생활방역위원회 7일 예정…"지난 2주 상황 보고 논의" 정부가 내주에 시행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오는 9일 발표할 예정이다.

▲ 5일 서울 서초구의 한 커피숍에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뉴시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5일 기자단 설명회에서 "현재로서는 금요일에 발표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고 있다"면서 "이를 위한 생활방역위원회 회의는 수요일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거리두기 단계 격상 가능성에 대해 "지금은 결론 내려 말하기 어렵다"면서 "지난주와 이번주 상황을 보면서 다음 주 거리두기를 논의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감염 양상에 대해서는 "수도권은 60~70%가 개인 간 접촉이나 감염 경로 미상 등 비집단감염이지만, 비수도권은 반대로 집단감염이 60~70%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지역 간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집단감염을 확실하게 잡지 않으면 n차 감염을 일으키고 개인 접촉 감염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면서 "최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전파자를 찾고 격리 조치하는 부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집단감염 사례 가운데는 방역수칙 준수가 미흡했던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 반장은 "서울 강남구와 부산 등 대규모 감염을 야기한 유흥업소 감염 사례들에서 전자출입명부나 여러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전날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의 대국민 담화 내용을 언급하며 "기본 방역수칙을 지키고, 한 달간은 모임을 자제하며,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받아달라는 3가지 당부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권라영

권라영

SNS